[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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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30일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가 약 497억원을 모집해 설정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운용 규모는 계열사 출자분을 포함해 580억원 수준이다.

이 펀드는 중국 핵심기술주, 유럽 방위산업, 미국 제조업, 한국 수출 핵심기업 등 글로벌 저평가 기업에 투자하여 시장 반등 시 수혜를 목표로 한다. 특히, 손실 발생 시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계열사)가 먼저 손실을 반영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전 손익차등형 펀드들도 공모펀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글로벌신성장 20%, 글로벌AI빅테크 15%)로 조기상환에 성공하며 투자자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투자 안정성과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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