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투자액 대비 9.6% 보안 집중, 전담 인력 3배 증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두나무가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약 148억원을 투자하며 4년 연속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 148억원은 전체 IT 투자액 1543억원의 9.6%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 정보보호 공시 참여 기업의 평균 투자 비중인 6.1%보다 높은 수치다.
연도별 정보보호 투자액은 2021년 57억원에서 2024년 148억원으로 꾸준히 늘어 총 384억원에 달한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기준 33.6명으로, 2021년 9.9명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정보보호는 사고 대응보다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며 "고객 자산 보호와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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