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기 위원장 특강으로 금고 건전성 제고
전국 이사장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시작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새마을금고는 올해 첫 전국 이사장 동시 선거로 선출된 이사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3월 취임한 홍성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홍 위원장은 24년간 금융권 정책 및 제도 업무를 수행했으며, 금고 감독 강화를 위해 출범한 금고감독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 부실을 조기에 예방하고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모든 금고에 대해 2년마다 1회 이상 주기적인 검사를 수행하며, 검사 결과 제재 사유 발생 시 징계 여부를 통보하고 있다.

홍 위원장은 "고위험 금고에 검사 역량을 집중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검사 종합 시스템 고도화와 순회 검사 제도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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