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판매 6년 연속 선두 유지
총 20조1826억원 규모, 주식·혼합형 펀드 비중 75%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국민은행이 전체 은행권 펀드 판매 규모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1분기 말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펀드 판매 잔액은 총 20조18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최대 규모이며, 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펀드 판매 규모에서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펀드 판매 잔액 중 약 75%는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가 차지한다. 이는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중점을 둔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데 따른 것이다.
또한 Core-Satellite(핵심-위성) 상품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상황과 고객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AI, 반도체 등 신규 테마 펀드를 발굴하고, 목표전환형 펀드, 자산배분형 펀드 등 25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
더불어 PB센터를 중심으로 전문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를 위한 전용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의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활용해 은행에서 증권으로 소개한 영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흐름을 선도하는 상품 출시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의 자산을 함께 키워나가는 신뢰 기반의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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