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ETF 적립식 투자로 자녀 미래 설계...가이드북 출시 < 증권 < 기사본문

유기정기금 증여 활용, ETF 장기 투자 방법 안내
미국 S&P500, 나스닥100 ETF 추천...증여 및 투자 절차 상세 안내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녀를 위한 장기 자산 증여 수단으로 'ETF 적립식 투자'를 제안하는 'KODEX 증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유기정기금' 증여제도를 활용하여 자녀에게 ETF를 꾸준히 증여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기정기금 증여는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식으로, 비과세 한도를 활용하여 미성년 자녀에게 10년마다 2000만원, 성년 자녀에게 10년마다 5000만원까지 증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녀가 31세가 될 때까지 최대 1억4000만원을 비과세로 증여할 수 있다.

'KODEX 증여 가이드북'은 ETF를 활용한 자녀의 경제적 기반 마련 방법을 안내하며, 자녀를 위한 효과적인 투자법, ETF 투자가 증여에 적합한 이유, 세제 혜택 극대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자녀를 위한 추천 적립식 ETF로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을 소개하며, 장기 우상향 가능성과 분산 투자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ETF 증여 절차를 준비 단계부터 실행 단계까지 순서대로 상세하게 안내하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자녀의 미래에 중요한 과제인 경제적 독립을 위해 올바른 투자 습관과 그에 기반한 자산을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자산 이전과 장기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