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24시간 멈추지 않는 원화 입출금 시대 열다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원화 입출금 무중단 정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적용된 이 정책은 기존에 운영되던 원화 입출금 점검 시간(23:30~01:00)을 폐지하고, 24시간 내내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코빗 사용자들은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원화를 입출금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심야 시간대의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나 갑작스러운 자금 이동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빗은 안정적인 금융 환경 구축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번 무중단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이번 원화 입출금 무중단 서비스를 통해 코빗 이용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도입과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