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관리 의무 점검, 책임 경영 확립 목표
내부통제위원회 및 협의회 운영, 투명성 제고 노력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 준수, 선제적 대응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2025년 첫 번째 내부통제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7월 3일 시행되는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책무구조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특히, 대표이사 및 임원의 관리 의무 이행 적정성을 점검하고, 내부통제 취약 부문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내부통제 체계를 재점검하고 취약 부문 관리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내부통제 실패 시 책임 경영을 확립하여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24년 금융지주 최초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 형태의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고, 내부통제협의회를 신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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