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캐롯 리포트 2024' 발표
주행 패턴 변화, 안전 운전 증진, 환경 보호 기여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19일 고객 데이터와 주행 기록을 분석한 '캐롯 리포트 2024'를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자동차 보험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 234만건을 기록한 캐롯 자동차보험은 고객 누적 주행 거리 115억km를 달성하며, 주행 패턴 변화와 안전 운전 증진, 환경 보호 기여 등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작년 신규 가입자의 연평균 주행 거리는 8275km로, 2년 만에 12.5% 증가했다. 이는 '적게 타는 운전자'를 위한 보험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주행 거리가 긴 고객들도 캐롯을 선택하는 추세임을 보여준다.
캐롯의 데이터 기반 안전 주행 프로그램은 사고율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보험 갱신 1회차마다 평균 사고율이 5.92% 감소했으며, '주차 스쿨' 프로그램 참여 고객의 사고율은 7.6%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2024년 기준 긴급 출동 서비스 고객 만족도 역시 95.7%를 기록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톤으로, 국내 평균 대비 45% 낮았다. 이는 캐롯 운전자의 주행 거리 및 주행 습관 변화가 친환경 운전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롯은 안전 운전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4년 캐롯 퍼펙트 그린 카드 최다 발급자는 총 2263장을 적립받았으며, 주행 적립 카드를 통해 많은 고객이 안전한 운전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 드라이버들의 운전 습관 변화가 더 안전한 도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