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 단기 투자 선호 트렌드 반영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대신증권이 지난 1월 2일 출시한 초단기채 펀드 6종의 판매액이 한 달 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들은 지난 1월 5일까지 3100억원이 판매됐으며, 12일 기준 판매액은 3715억원으로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투자자들이 단기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하여 이 펀드들을 전략적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초단기채 펀드는 MMF 수준의 환금성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펀드들은 익일 설정 및 익일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가 없어 환금성이 높다. 또한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법인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들도 초단기채 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환경 변화에 맞춘 적절한 상품 공급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