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이하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하여 국내 첫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가 참가한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영업점 PB(프라이빗 뱅커)들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인 폴 마티스(Paul Matteis), 베리 베니스터(Barry B. Bannister), 루벤 로이(Ruben Roy), 파커 레인(J. Parker Lane) 등 4명이 각각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현장 강연 및 원격을 통해 최신 투자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현지 기업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며 확인한 생생한 뉴스와 미국 투자자들의 반응 등 기존 보고서에서는 알기 어려운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는데도 유용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사장은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스티펄과 협업해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티펄에서 발간한 주식 리포트를 번역해서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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