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수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온라인 고객을 전담하는 디지털플랫폼본부의 예탁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본부는 자기주도형 디지털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맞춤형 관리를 위한 디지털 관리점으로 지난해 2월신설됐다.
메리츠증권은 디지털플랫폼본부 신설 후 복잡했던 비대면 계좌 개설 과정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각종 모바일 편의 서비스와 전용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디지털 부문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말 1500억원에 불과했던 디지털플랫폼본부 예탁자산은 이반 달에 1조원을 돌파하며 7배 가까이 성장했다. 디지털플랫폼본부의 빠른 성장은 지난 2022년 말 메리츠증권의 대표계좌인 ‘슈퍼365’ 출시 이후 탄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퍼365’는 국내 및 해외주식과 채권 등 각종 금융상품을 편리하게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원화 및 미국 달러 예수금에 일복리 RP(환매조건부채권) 수익을 제공하는 혜택을 내세워 빠르게 예탁자산을 늘렸다.
향후 메리츠증권은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기주도형 투자자들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트레이딩 플랫폼을 강화하기로 했다.
메리츠증권은 “타사 대비 적은 비용으로 미국채를 매매할 수 있는새로운 플랫폼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메리츠가 쌓아온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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