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전필환 부행장(가운데)과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 정상훈 본부장(좌측),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전필환 부행장(가운데)과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 정상훈 본부장(좌측),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15일 업무협약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신한은행, 와이낫미디어와 업무협약 체결=신한은행은 와이낫미디어와 MZ세대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금융 콘텐츠 확보를 통한 고객경험 개선 및 신한 쏠(SOL) 이용 접점 확대, MZ세대 타깃 통합 브랜딩 전략 수립, 와이낫미디어 기획 개발 역량을 활용한 신한은행 콘텐츠 세계관 구성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와이낫미디어는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종합 스튜디오 스타트업 기업으로 방송 프로그램 및 웹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컴투스 내 게임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와 올해 4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등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신한 쏠의 생활금융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MZ세대에게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은행]
[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 '기업금융 비대면 채널 개편 사업' 추진=BNK부산은행은 기존의 기업뱅킹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금융 비대면 채널 개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하고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선해 기업금융의 비대면 채널 경쟁력 확보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객중심의 메인화면 및 UI/UX 개편으로 사용성을 강화하고, 조회, 이체, 권한관리, 보안매체 등 핵심서비스 도입·개편을 통해 기업뱅킹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업금융 전용 상품몰 및 자금관리, 중소기업 지원서비스 등 기업 특화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은행 오성호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기업뱅킹 시스템 개편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기업금융 종합플랫폼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을 마친 수협은행 디지털개인그룹 정철균 부행장(왼쪽)과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수협은행]
협약식을 마친 수협은행 디지털개인그룹 정철균 부행장(왼쪽)과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수협은행]

◇Sh수협은행, 자산관리 사업 영역 강화...고객 맞춤형 세무서비스=Sh수협은행은 국내 최대규모 세무전문법인 다솔(이하 '다솔')과 지역 네트워크 세무법인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무, 부동산, 금융, 법률, 대체투자 등 고객 맞춤형 세무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협은행과 다솔은 지난해 3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수협은행 'Sh토지보상드림팀'과 함께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중심의 세무분야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세무상담 및 자산관리(WM)사업 지원 확대를 골자로 다솔과 추가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다솔의 지역 네트워크 세무법인 4곳(율곡, 피플택스, 다솔누리, 다솔티앤씨)과도 실무협의를 마치고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세무지원 서비스 운영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를 원하는 지역거주 우수고객도 많아 올해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춘 전문 세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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