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정 부회장 재선임에 이어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
[아시아에이=김보람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 6290만 불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앞으로 페루 해군은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 내실 강화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올해도 국내 주요 철강 업체 중 가장 빨리 교섭을 타결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올해 1월 1일부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신규 수주와 생산성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김철중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최근 수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엔무브는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지크는 26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1위 윤활유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과 고객 편의를 높이며 고객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SK엔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케미칼은 조인스정 누적 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다.출시 후 22년간 판매된 조인스 수량은 약 16억 정으로, 한해 평균 7천만 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구체적으로 △2019년 4000억원 △2022년 5000억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후 2년 만에 1000억 추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성장 속도가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다.IMS 데이터에 따르면 SK케미칼 조인스는 지난해 379억원 매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과거 네 차례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사측을 향한 주주들의 표심을 확인했다.주주총회 결과 금호석유화학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도성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7개 안건 전부가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 특히 최도성 사외이사 등 이사진은 지난 3년간 역대 최대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이룩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주주 박철완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차파트너스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22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의장 인사로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으로, 윤리·준법 경영 하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국홀딩스는 이날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이 1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은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총 4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이 당일 의장을 맡아 영업보고를 직접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과 1분기 실적 전망, 중장기 사업 방향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약 30분간 주주와 소통했다.박 의장은 동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은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121%→1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LG화학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선다.LG화학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Cosmoprof Bologna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고려아연 제50기 주주총회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신주 인수권’ 관련 정관 변경 의안(제2-2호)이 부결됐다.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을 앞두고 최대주주인 영풍과 정관 변경 및 배당금 축소 안건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표 대결을 벌였다.19일 열린 고려아연 주총에서 영풍이 반대 의사를 밝힌 2개의 안건 중 △정관 변경(제2-2호 의안) 안건은 부결되고, △배당금 결의(제1호 의안)는 고려아연 원안대로 통과 됐다.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서 기존 정관 제17조(신주인수권) 및 제17조2(일반공모증자 등) 조항을 병합,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LG화학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업계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5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제련소 제1공장 내 냉각탑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A 씨(52)가 낙하물에 맞아 숨졌다.사고는 A 씨가 냉각탑 내부 석고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벽체에 붙어 있던 석고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A 씨는 골반과 허리뼈 등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노동부는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원·하청업체 산업안전보건법·중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11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사외이사 중심 체질 개선을 위해 쇄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각각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사외이사 후보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그리고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를 추천했다. 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ESG경영 기틀을 확립해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 차원을 높인 주역
[아시아에이=김보람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NEMO는 △HD현대 △테라파워 △웨스팅하우스 △로이드선급 △시보그 등 7개국 총 11개의 원자력 분야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사무국은 영국 런던에 있다.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EMO의 초대 의장을 맡게 된 맘도우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