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선정부터 기간까지 고객선택 따라 운영
원데이, 팝업클래스로 트렌드 빠르게 반영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고양에 커뮤니티 플레이스 ‘클래스콕’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취향 저격 클래스만을 콕 짚은 커뮤니티 플레이스’라는 뜻을 담은 ‘클래스콕’이 10월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월 1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에서 본격적인 클래스를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클래스 운영 주체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선택과 기회의 폭을 넓혔다. 온라인 인기 전문가를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연결, 트렌디한 강의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이자 ‘취향 공유 커뮤니티’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종사자 혹은 지역 단체 등이 강의를 열 수 있는 열린 강의 플랫폼 ‘멀티룸’을 구축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진 작가나 디자이너 등 대중과 소통이 절실한 문화예술인, 단체들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강의 공간을 제공한다.

클래스콕 수강 기간은 3개월 학기제인 기존 문화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원데이 클래스와 팝업 형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수강 신청도 한 달 전 미리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하루 전까지 스타필드 고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선정부터 강의 기간까지 고객 선택에 따라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장기 수강 부담과 강의 신청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기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가장 핫한 클래스를 스타필드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예술·교육·인문 등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클래스를 통해 MZ세대부터 어린이,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11월에는 총 150여개, 약 450회 강의를 준비했다. 클래스 모두 소수 정예로 운영돼 전문가의 세심한 케어를 받으며 고퀄리티 체험을 누릴 수 있다.

2030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은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했다. 11월에는 꽃과 화산석, 이끼 등 여러가지 소재들로 나만의 작은 플라워 가든을 만들어보는 ‘플라워 클래스’, 개인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컬러를 찾고 헤어부터 메이크업, 패션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퍼스널 컬러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 플랫폼 ‘공공의 주방’은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연다. ‘제철재료 저장 클래스’에서는 싱싱한 제철 재료들로 만든 연근 피클과 사과청, 스파게티 미스 소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키즈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5~13세 유아동 에듀 클래스 플랫폼 ‘아이고고’는 문화예술적 소양과 영어 실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영어와 함께 배우는 현대 미술’, 직접 축구 로봇을 만들어보며 프로그래밍을 체험해 보는 ‘원데이 로봇 코딩’ 등을 운영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클래스콕은 선택의 기회와 폭을 넓혀 기존 문화센터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신진작가와 문화예술인들이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고객과 지역 시민들이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고객 중심의 커뮤니티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고객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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