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영풍이 세계 첫 건식용융 방식 폐배터리 재활용 파일럿(Pilot)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영풍은 파일럿 공장가동을 시작으로 향후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해 ‘K-배터리 전략광물 자원순환’ 생태계의 리더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영풍은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3공장에 건식용융 2차 전지 리사이클링 파일럿 공장을 완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파일럿 공장은 연간 2000톤(전기차 8000대 분량)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해외 일부 업체가 유사한 건식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GS칼텍스가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와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지원 및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와 자연의벗연구소는 서울시 중구, 마포구 및 송파구 등에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해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하고,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45만5000개비 이상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기업인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테라파워(TerraPower)'와 3000만 달러(약 42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투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 설계기술 나트륨(NatriumTM, 소듐냉각 방식)을 보유한 혁신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이태원 사고 관련 성금을 기부한다.3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 예정이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및 심리치료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HD현대 권오갑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 31일 서울시청 광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HD현대는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872억원, 영업이익 1조7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5%, 영업이익은 255.2% 증가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전 분기에 이어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특히 흑자 전환한 조선 부문을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에쓰오일이 3분기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조1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8% 감소했다.영업이익은 국제 유가 및 정제마진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윤활 및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기여 확대로 영업이익은 5117억원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 직전 분기 대비는 70.3% 감소했다. 정유 부문은 영업이익 78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0.9%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7조648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728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매출 호조 요인으로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4757억원 규모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5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17만 입방미터(m³)급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LNG-FSRU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으로, 한국조선해양이 올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수주했다.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서울 청계천변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첫 정유사가 걸어온 60년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SK에너지가 준비한 SK 주(酒)유소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 전국 SK 주유소에 적용된 디자인을 입혔다. 간판에는 ‘60년 전통 원조’를 강조해 국내 최초의 정유사 역사가 60년이 됐다는 의미도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1972년 창립 이래 반세기 역사를 기록한 '현대중공업그룹 50년사'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통사, 성장스토리, 화보 등 총 3권으로 구성되며, 현대중공업그룹 50년사는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인 현대정신에 기반해 그룹이 태동해 역경을 넘고 성장해온 과정을 정리했다.특히, 정주영 창업자가 500원짜리 지폐와 울산 백사장 사진 한 장으로 조선소를 설립한 일화와 창립 10년 만에 조선업 세계 정상에 오른 순간 등 지나온 50년의 족적을 돌아보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수소드림 2030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국내 조선업계 처음으로 한국선급(KR)로부터 선박 풍력보조 추진장치인 로터세일(Rotor Sail)의 독자모델 '하이로터(Hi-Rotor)'에 대한 설계승인을 획득했다.로터세일은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형태의 구조물로, 바람을 이용해 추진력을 추가 발생시킴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전기 모터로 회전하는 로터세일이 선박 주위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만나면 로터세일 주변부에 압력차이가 생겨나는데, 이에 의해 전진하는 추진력이 발생하는 '마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대한LPG협회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음달 27일까지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사연을 공모하고, 1등 경품으로 LPG 화물차를 지원한다.24일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연 공모전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당사자 혹은 그 가족으로서 겪은 따뜻한 감동이나 희망, 유쾌한 유머 사연 등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연 공모는 컬투쇼 홈페이지 ‘행복트럭’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9월 한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MM이 2분기 해운 시황이 크게 개선되며 호실적을 냈다.HMM은 2분기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4%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9331억원으로 12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매출은 9조9527억원, 영업이익은 6조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53%가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HMM은 미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9628억원 규모의 대형 LNG운반선 7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10일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1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시장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앞서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 돕기에 적극 나섰다.10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또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아비커스는 지난 8일 SK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하이나스 2.0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건조 중인 총 23척의 대형선박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하이나스 2.0은 아비커스가 지난 2020년 개발해 이미 상용화한 1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ESG리포트를 통해 2025년까지 전세계 생산시설 RE100전환을 완료하고,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CDP’가 발표한 ‘2021 RE1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2020년 기준 33%로 국내 RE100 가입 14개 기업 가운데 1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RE100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과 ESG활동을 종합한 첫번째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오일뱅크 통합보고서는 ‘친환경 에너지로 만드는 깨끗한 미래’라는 ESG슬로건 아래 회사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통합보고서를 통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과 성과를 공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기존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블루수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7540억원, 영업이익 1조235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HD현대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에서도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53.5% 증가했다.매출 증가는 지난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2분기(4~6월)부터 전체 반영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매출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의 수익성이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에쓰오일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민간R&D협의체 산업공정혁신분과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과 탄소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에쓰오일은 포스코 기술연구원(포항 소재)에서 열린 산기협의 민간R&D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철강, 화학, 시멘트 기업 1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산업 부산물의 활용과 탄소저감 기술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산기협과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계 R&D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관협력과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