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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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컴투스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출시 8주년인 올해에도 그치지 않는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 K-게임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출시해 8년 이상 동서양에서 고르게 호응을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는 지금까지 글로벌 1억600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90여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40여개국에서 게임 톱 10를 달성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이라는 기록을 세워 우리나라 게임 역사를 새롭게 썼으며, 지난 2019년에는 국내 단일 모바일 게임 IP(지식재산권)로 2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게임 IP로서 전 세계에서 꾸준한 흥행 파워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동서양 구분없이 세계 전역에서 거둔 큰 인기가 바탕이 된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웨스턴 시장에서의 쌓은 경쟁력은 서머너즈 워가 가진 독보적 강점이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 미국 게임 매출 최고 2위, 캐나다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수많은 유럽 주요 국가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해왔다.

특히 출시 8주년을 맞은 올해 4월에는 업데이트 진행 하루 만에 역대 일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당시 8주년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 동시에 신규 유저 84%, 복귀 유저 254%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전 서버에 걸쳐 평균 동시 접속자수가 50%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데브시스터즈 대표 흥행작인 글로벌 IP '쿠키런: 킹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 앱마켓에서 매출 톱 10에 재진입하는 등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흥행 저력을 입증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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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마리 몬스터 조합으로 즐기는 나만의 전략 전투...동서양 유저 호응=서머너즈 워가 이처럼 8년 넘게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흥행해 올 수 있었던 데는 탄탄한 게임성과 전략적 업데이트,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한 언어 지원과 시스템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인 컴투스 개발 노하우가 주효했다.

먼저, 정통 RPG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해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전략적 재미를 끊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서머너즈 워 게임성은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동서양을 아울러 전 세계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1000마리 이상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성장시켜 상대와 상황에 따라 나만의 전공법을 만드는 플레이 방식으로 전략적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저 승부욕을 자극한다.

룬과 아티팩트를 활용해 몬스터 능력을 넘어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이러한 재미를 극대화한다. 몬스터와 장비들을 여러 경우의 수로 조합하면 상대방 허를 찌르는 전략 플레이가 가능해, 장기간 게임을 즐겨 온 이용자들에게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유저들은 또한 몬스터 티어표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고, 희귀 몬스터 소환 팁이나 육성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자발적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다년간 쌓아온 활발한 유저 커뮤니티는 신규 유저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용자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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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현지 프로모션 등 글로벌 노하우 바탕...국내외 유저와 긴밀한 소통=수년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유저 네트워크와 통합 데이터 관리 및 국가별 환경 분석, 글로벌 프로모션 등 컴투스 운영 노하우는 서머너즈 워가 8년 이상 모바일 게임으로 전 세계에서 흥행 할 수 있었던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게임 안팎에서 현지와의 꾸준한 소통을 전략적으로 전개해 왔다. 세계 모든 게이머가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게임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북미·유럽·동남아·중국·일본·대만 등 해외법인 및 지사를 통해 각 지역 문화와 시장을 고려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직접 플레이하는 쾌감뿐만 아니라 관전의 짜릿함도 매년 전 세계 서머너즈 워 팬들을 아레나로 결집시키는 주 요인이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은 매년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전 세계 유저가 서머너즈 워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첫 해인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018년 한국 서울,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파이널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온라인으로 치러진 지난 해는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 매년 세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성숙한 e스포츠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며 명실공히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WC'는 국내외 강자들과의 대결 기회를 제공, 매년 수만명 이상 참가 등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 유저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월드 파이널 생중계는 지난해 162만 조회수와 최대 동접자 25만5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계 영상은 대회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약 265만 조회 수를 달성,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서 SWC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보다 많은 팬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본선 전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4년 만에 월드 파이널 무대를 서울에서 개최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컴투스는 SWC 외에도 유럽과 아메리카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대항전 'SEA 길드 토너먼트'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유저와의 소통과 스킨십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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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웹툰·코믹스·소설로 무한히 확장하는 서머너즈 워 IP=이밖에도 컴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서머너즈 워 IP의 100년이 넘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활용해 신작 게임 및 코믹스,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달 16일 국내 출시한 소환형 MMORPG '크로니클'은 IP 세 번째 게임 타이틀로, 서머너즈 워를 잇는 한국을 대표할 글로벌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로니클은 다채로운 소환수를 속성·스킬 등에 따라 조합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투하는 서머너즈 워 전략적 재미를 고스란히 이어 받아, MMORPG로서 풍성한 콘텐츠 등을 더하며 웰메이드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일부 높은 태생의 소환수가 게임을 지배하는 방식이 아닌, 상황과 상대에 따른 소환수 육성과 다양한 전략적 활용이 게임 플레이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흥행 요소가 잘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를 비롯해 컴투스 그룹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하이브로 동시 출시됐으며, 론칭 직후부터 각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랭크, 서비스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성과를 올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게임을 넘어 여러 콘텐츠로도 서머너즈 워를 만날 수 있도록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방대한 서머너즈 워 방대한 세계관에 매료된 팬들을 위해 지난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원작 서머너즈 워 앞선 시기를 그린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미 현지에 출간했으며, 약 3만부를 판매하는 등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5월에는 크로니클 국내 출시에 앞서 컴투스와 국내 최대 규모 웹툰 제작 기업 '케나즈'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가 제작한 브랜드 웹툰 '선택받은 소환사'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의 약 100년 전을 무대로 소환사 오르비아, 키나, 클리프가 '라힐 수호단' 정식 단원이 되기 전, 위기에 빠진 라힐을 구하기 위해 함께 싸우며 우정을 키워 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이밖에도 향후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과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주제로한 라이트 노벨을 공동 제작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독자들을 공략하는 등 여러 미디어로의 IP 확장 작업 등을 진행하며 세계 시장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서머너즈 워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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