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울렁다리 [사진=원주시청 공식블로그]
소금산 울렁다리 [사진=원주시청 공식블로그]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전국 대표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팔도장터관광열차 코스를 오는 27일 선보인다.

23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짜릿한 '원주 출렁다리 코스' △아찔한 '제천 출렁다리 코스'로 구성했다.

우선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 코스'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해 원주역 도착 후 소금산 그랜드벨리로 이동한다. 소금산 출렁다리부터 시작해 하늘정원, 소금잔도길, 스카이타워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횡성댐이 조성되면서 생긴 호수길관람, 원주역사박물관, 원주 전통시장에서 자유식 후 열차에 오르면 일정이 마무리 된다.

제천 출렁다리 코스는 서울역 7시5분경 팔도장터관광열차로 시작한다. 저수지 의림지에 도착해 폭포 위를 걸을 수 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에서 발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관람 후 청풍문화재단지 및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탑승한다.

마지막 여행지는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옥순봉 출렁다리다.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 다리와 408m 길이의 생태 탐방 덱 로드, 야자 매트로 이뤄진 트레킹 길 등으로 조성돼 있다. 이어 한마음시장에서 자유롭게 식사 한 뒤 약초, 농산물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열차에 오르면 일정이 끝난다.

팔도장터관광열차 이용객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인당 1만원씩을 제공한다. 금액은 대인기준 5만4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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