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풀사이드 바’에서 유기농 비건 와인 제공
스위트 객실 예약 시 친환경 브랜드 협업 ‘얼스 키트’ 제공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_‘트래블&에코’ 패키지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_‘트래블&에코’ 패키지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는 늦캉스족을 위해 색다른 풀캉스를 누릴 수 있는 ‘트래블&에코’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친환경을 즐겁게 실천하며 SNS 인증샷까지 남길 수 있는 ‘에코그래머블(Eco-grammable)’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우선 친환경 와인을 맛보며 해운대 오션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야외 오션스파 풀 ‘풀사이드 바’에서 비노 파라다이스의 유기농 비건 와인 ‘파르셀라스 에꼴로지꼬(디럭스 객실 2잔, 프리미엄 디럭스·스위트 객실 3잔)’를 맛볼 수 있다.

이 와인은 유럽 유기농 인증과 비건 인증은 물론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 지역 유기농 농경 인증까지 받았다. 상큼한 시트러스향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비건 와인 ‘마카베오’와 농익은 블랙 체리향이 매력적인 레드 비건 와인 ‘모나스트렐’ 중 선택할 수 있다.

스위트 객실 예약 시 친환경 실천을 위한 업사이클링 키트를 증정한다. 친환경 브랜드 ‘이든(Idden)’과 함께 선보인 ‘얼스 키트’로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20개를 업사이클링한 비치타월과 편백나무 향기를 담은 지구 모양 배스밤으로 구성했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사용하며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는 ‘제로 플라스틱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밤에는 ‘오션풀 시네마’가 열린다.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야외 오션스파 풀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영화 ‘작은 아씨들’ 또는 ‘피터 래빗’을 상영한다. 해운대 밤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와 영화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야외 온천 씨메르 및 오션스파 풀 올 데이 이용을 비롯해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휴가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착한 여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해운대 오션뷰 속에서 지속가능한 호캉스를 경험하며 여름의 마지막을 알차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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