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11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사외이사 중심 체질 개선을 위해 쇄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각각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사외이사 후보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그리고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를 추천했다. 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ESG경영 기틀을 확립해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 차원을 높인 주역
[아시아에이=김보람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NEMO는 △HD현대 △테라파워 △웨스팅하우스 △로이드선급 △시보그 등 7개국 총 11개의 원자력 분야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사무국은 영국 런던에 있다.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EMO의 초대 의장을 맡게 된 맘도우 엘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앞서 2021년말에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번 배당안은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회사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먼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4 사업연도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하며,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를 이달 20일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다.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아시아에이=김보람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척당 가격은 2.7억 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
[아시아에이=김보람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과 함께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28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정 부회장은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과 만나 HD현대중공업의 함정 사업 현황과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은 HD현대중공업 조선 야드를 둘러본 후 함정을 건조하는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특수선 야드에서 올해 인도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충남함’ 등 HD현대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MM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전세계 700여개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이슈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ESG 평가 중 가장 신뢰받고 있어, 에코바디스(EcoVadis), S&P 등 타 ESG 평가기관에서도 CDP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HMM은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했으며, 2014년 B등급을 획득한 이후 친환경 경영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나 사장은 20일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비전을 함께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한 뒤 캠페인 다음 주자로 나 사장 등을 지목했다.나 사장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MM이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5849억원으로 전년대비 94%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매출은 8조401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62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90% 감소했다.이번 당기순이익(1조63억원)은 코로나 특수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이익을 달성했다.영업이익률은 7%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25억을 달성하며 1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부채비율은 2022년말 대비 25%에서 20%로 낮
[아시아에이=김보람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4사 간 협약에 따라 각 사는 오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 운송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오는 2030년까지 기술적, 상업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담당하고 우드사이드에너지는 액화수소 시장을 개발한다. 현대글로비스와 MOL은 액화수소 운반선 운영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선박 운항에 필요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D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지난 7일 HD현대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가칭)을 설립키로 했다.재단설립은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권오갑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떠나보내거나, 자식을 잃어버리는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늦었지만 이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 도리이며, 조선 사업을 영위하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어스온이 보유 중인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SK어스온은 지난 7일 미드오션 에너지社(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달러(약 3400억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SK어스온은 20% 지분을 보유하고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 5244억원, 영업손실 102억원, 순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경기 침체로 인해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워 전분기 대비 매출이 5.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이다.동국씨엠은 당일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 대를 달성했다.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 영향으로 2022년 대비 40% 줄어든 2조316억원을 기록했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5%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2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늘었고, 순이익은 439억원으로 25.9% 줄었다.지난해 6월 1일 분할 출범 일자를 기준으로 당해 누적 실적은 매출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이다.동국제강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1일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 17/03 광구의 이익 기여도는 전체 생산 광구의 약 20%"라며 "17/03 광구는 지난해 9월 생산을 시작했으며 총 13개의 생산정 시추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기준 5개 생산정에서 2만배럴가량을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7월까지 총 13개의 생산정 시추가 완료되면 하루 생산량은 3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어 "2033년까지 총 46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예정된 CAPEX(설비 투자)는 약 9조원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예정된 투자가 이뤄지고 나면 내년부터 CAEPX는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약 7.5조원을 투자 계획하고 있다"며 "이 외에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은 상반기 중국, 헝가리 신규 설비들의 배터리 수요 안정화 및 평균판매단가 하락에 따라 일시적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전기차 수요 위축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출하량은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