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잎 내려앉은 듯한 비주얼 디저트와 스시, 칵테일 등 즐비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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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이해 벚꽃 테마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벚꽃잎이 내려앉은 듯한 비주얼 디저트와 스시, 칵테일 등 각 호텔만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메뉴가 특징이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 팰리스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는 다가오는 화사한 봄의 설렘을 가득 담은 스페셜 케이크 ‘플로레브(Florêve)’를 선보인다.

헤이즐넛 크리스티앙과 밀크 초콜릿 크레뮤, 라즈베리 젤리가 어우러진 발로나 만자리 초콜릿 무스 케이크에 은은한 분홍빛 벚꽃을 형상화했다. 케이크 위 벚꽃 초콜릿은 실제 벚꽃처럼, 벚꽃 나뭇가지 나무결도 실제와 같이 연출하기 위해 파티시에 손길로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은 9만8000원이며,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조선델리 더 부티크’ 또는 유선을 통해 최소 2일 전 가능하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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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는 애프터눈티 세트와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엘레강스 인 블룸: 핑크 애프터눈티 세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벚꽃이 그려진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롤리팝을 비롯해 봄 무드를 담은 딸기 베린, 카라멜 푸딩, 산딸기 크림 생토노레, 체리 블라썸 타르트 등 핑크빛 색감 디저트와 꽃 모양 초콜릿 쿠키, 망고 케이크 등 봄을 상징하는 다양한 맛의 디저트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식사류로 즐길 수 있는 새우, 치킨, 연어 브루스케타와 블랙베리 스콘, 머랭 샌드 쿠키, 피스타치오 초코칩 마들렌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디저트의 맛을 한껏 풍부하게 해줄 수 있도록 샴페인 또는 봄 시즌 음료가 준비된다. 샴페인은 ‘트리보 블랑드 누아 NV’ 2잔이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티 메뉴 외에도 봄 시즌 음료 메뉴인 ‘블루밍 레몬 에이드’, ‘체리 블라썸 에이드’, ‘유채 바닐라 라떼’, ‘매실 그라니따’ 중 선택할 수 있다.

애프터눈티 세트의 가격은 2인 기준 10만원이며 샴페인 2잔 이용 시 5만원, 봄 시즌 음료 선택 시 인당 1만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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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벚꽃의 무드를 담은 애프터눈티 세트 ‘파노라마 블라썸’과 봄 시즌 음료 및 칵테일 4종을 다음달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애프터눈티 세트에는 부드러운 롤에 벛꽃향 크림을 넣어 설탕으로 장미, 블루베리를 장식한 벚꽃 롤과 벚꽃향 콩피에 화이트 무스 꽃을 장식한 벚꽃 블랑 등 벚꽃 모티브의 디저트와 녹차크림으로 꽃 장식한 녹차 밤 양갱 등이 준비된다. 가격은 10만5000원이다.

벚꽃에 영감을 받은 봄 시즌 음료 및 칵테일 4종으로는 ‘핑크 말차샷 라떼’, ‘체리블라썸 라떼’, ‘애플 판타지’, 말 ‘바질 진 피즈’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 조선델리에서는 봄 시즌을 맞이해 딸기맛 쿠키 크럼블과 무스케이크 ‘체리블라썸’ 케이크를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가격은 1만9000원이다.

아난티 앳 강남은 살롱 드 모비딕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봄 시즌 스페셜 칵테일 2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각 2만5000원이다.

[사진=소피텔앤배서더]
[사진=소피텔앤배서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다채로운 벚꽃 테마 메뉴를 선보인다. 창 너머로 석촌호수의 풍경이 펼쳐지는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은 오직 벚꽃이 만개하는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체리 블러썸 스페셜 쉐어링 메뉴가 제공된다. 여기에 렌치 퀴진과 스페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4층 페메종에서 다음달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는 파리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과 애프터눈 티 세트 ‘구딸 르 구떼’를 선보인다. 6층 레스파스에서 다음달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푸른 잔디가 펼쳐지는 야외 정원에서 봄의 생기를 만끽하기 좋은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는 핑크빛 벚꽃잎 모양으로 표현한 체리 블러썸 초콜릿과 체리 블러썸 케이크를 출시한다. 6층 쟈뎅 디베르에서 다음달 30일까지다.

[사진=위호텔제주]
[사진=위호텔제주]

위호텔제주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는 피부 미용에 좋은 벚꽃 차와 벚꽃 칵테일 등 ‘벚꽃 프로모션’을 다음달 15일까지 선보인다. 메뉴는 ‘벚꽃차 세트(벚꽃차 1잔&약과 2개), 화이트 블라썸 칵테일, 아잘리아 칵테일 세가지로 모두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사진=글래드호텔]
[사진=글래드호텔]

글래드 여의도 카페 그리츠는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 슈크림 라테’를 다음달 30일까지 보인다. 벚꽃 슈크림 라테는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슈크림이 더해졌으며, 핑크빛 벚꽃 모양 스프링클을 얹은 벚꽃 테마 음료다. 가격은 6500원(세금 포함)이다.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올데이 다이닝 'AC 키친'이 3월과 4월을 맞아, 제철 식재료로‘벚꽃 스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벚꽃 스시 재료는 '벚굴'이다.

[사진=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사진=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하 오크우드) 파노라믹65 카페는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와 협업을 통해 스프링 딜라이트 애프터눈 티 ‘Spring delight Afternoon Tea’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롤링힐스 호텔은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벚나무 산책로가 조성된 호텔 정원에서 꽃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핑크 롤링 이벤트’를 오는 30일과 다음달 6일에 진행한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더 라운지 앤 바’, ‘풀하우스 테라스’에서 벚꽃을 테마로 선보이는 ‘블루밍 체리 블라섬 애프터눈 티’, ‘스프링 브리즈’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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