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공구 프로모션’ 통해 비수기 시즌 공략

[사진=노랑풍선]
[사진=노랑풍선]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노랑풍선은 올 2분기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신학기 시작과 명절, 휴가 등 여행 특수가 없어 통상적으로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불리지만, 지난해 5월 공식적인 엔데믹 선포 이후 해외여행 회복세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이러한 흐름이 올해 2분기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노랑풍선의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2분기 기간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베트남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럽과 태국, 일본 큐슈, 오사카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베트남, 태국 등은 펜데믹 이후 꾸준한 예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도 많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상품 예약 인원이 많아질수록 할인 폭도 높아지는 '여행도 공구시대, 유럽 패키지여행 더더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모객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출발하는 상품들로 준비됐다. 각 주차 별 튀르키예, 발칸반도, 스페인, 그리스, 북유럽 등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유럽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1주 차에는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여행에 안전함을 더했다. 전일정 5성 호텔을 이용하는 ‘튀르키예 9일’ 상품과 자유 일정이 포함된 ‘발칸 3국 9일’, 현지 4대 특식이 제공되는 ‘스페인&포르투갈 9일’ 상품을 선보인다.

2주 차에는 오슬로 직항 전세기 탑승과 인솔자 동행이 포함된 ‘북유럽 4국 9일’ 상품과 알프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스위스, 이탈리아 9일’, 지중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그리스 9일’ 상품이 오픈될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된 상품을 대상으로 기본적으로 5~10만원 공동구매 할인가를 적용하며, 구매 인원에 따라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객 수요가 높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뿐 아니라 아테네, 터키, 스페인 지역의 전세기 운영을 통해 선제적인 모객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 및 기획전을 운영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노랑풍선은 공격적인 프로모션 및 기획전 운영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유럽 패키지여행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여유로운 일정으로 즐거운 여행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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