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새해를 맞아 겨울에 즐겨 먹는 3종계절 김치를 출시한다.

3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섞박지, 백김치, 동치미의 3종 신상품은 로우스펙(Low Spec) 제품으로 개발됐다. 로우스펙은 칼로리와 당, 화학첨가물 등의 비중을 현저히 낮춘 식품을 일컫다.

섞박지는 제철 제주 월동무를 사용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비법육수에 육젓과 생새우를 더했다.

백김치는 시원하게 감칠맛을 내는 제철 해남 배추 외에 무, 쪽파 등을 넣었다.

동치미는 갯가재와 표고버섯을 넣고 진하게 끓인 다시마 육수와 대추, 배 등으로 깊은 국물 맛을 냈다.

세 김치 모두 엄선한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별도의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빨간 김치류보다 상대적으로 염분이 적은 백김치와 동치미의 경우 설탕도 따로 넣지 않아 당을 줄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자사 쇼핑몰 롯데호텔 이숍과 롯데온, 카카오 메이커스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섞박지 3kg와 백김치 2kg의 결합 상품이 3만9900원, 동치미 4kg 단독상품이 3만1900원 (판매채널별로 상품 구성과 가격은 상이할 수 있음).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속적인 김치 신상품 개발로 상품 다각화와 시장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