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테라, 오는 24일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18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진행된 '디스테라' 공동 인터뷰에서 (왼쪽부터)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실장,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 장학준 리얼리티매직 부대표,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사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18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진행된 '디스테라' 공동 인터뷰에서 (왼쪽부터)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실장,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 장학준 리얼리티매직 부대표,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사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디스테라는 출시 후 스팀 전체 랭킹 10위권 내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냈던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 다음의 길을 저희가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사업실장>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4일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둔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디스테라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는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 장학준 리얼리티매직 부대표,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팀장,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사업실장이 참석했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디스테라는 PC 기반 생존 FPS 장르로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다양한 SF 무기를 제작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는 경쟁하고 성장하는 PvP, 팀원들과 같은 목표를 향해 싸우는 PvE, 파괴된 지구를 경험하는 싱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생존 게임 특징인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낮은 진입장벽을 설정하고 슈팅 플레이에 익숙한 유저라면 무리 없이 정착할 수 있는 난이도로 만들었다"며 "기존 게임은 죽음이 굉장한 페널티이지만 저희는 죽은 뒤에도 쉽게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콘솔 플랫폼을 확장 여부에 대해서는 "개발 첫 단계부터 콘솔을 염두에 뒀다"며 "다만 아직은 PC버전 출시와 초기 업데이트에 집중해야 한다. 조만간 좋은 소식 전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기존 장르를 개선하겠다는 목적보다는 저희가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 자유도 높은 FPS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개발을 시작했다"며 "'디스테라가 FPS 역사에서 한 장르에 방점을 찍었다', '2.0을 찍었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스테라는 오는 24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이후에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시아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