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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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박대한 기자] 카카오뱅크는 현재 수도권 및 전국 5대 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출시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9억 미만 수도권 소재 아파트만 대상으로 제한으로 운영됐다.

이후 지난 4월 가격 제한이 해제됐고 6월에는 광역시와 세종, 창원시까지 지역을 확대하는 등 차례대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또한 변동금리일 경우 5년 만기, 혼합금리일 경우 15년, 25년, 35년 만기 중에 선택했어야 했지만 주담대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변동·혼합금리 모두 최장 45년 만기로 확대 개편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고객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장 만기를 늘림과 동시에 가산금리를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편리하고 이로운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및 최장 만기 확대에 이어 아파트로 한정된 주택 범위도 빌라 등 각종 주택 종류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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