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동남아 예약 중 베트남 67.6% 차지

[사진=하나투어]
[사진=하나투어]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하나투어는 이번 여름 동남아 예약은 베트남 다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예약 중 7월 출발은 46.1%, 8월은 38.4% 비중을 차지해, 최근 예약 대부분이 여름 시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예약은 동남아 전체 67.6%를 차지했다. 태국 13.7%, 필리핀 7.7%, 싱가포르 5.9% 비중을 감안하면 동남아 예약 회복세는 베트남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예약 중 대부분은 목적지가 다낭으로 확인됐다.

이에 하나투어는 인천, 부산 출발 다낭 단독 전세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천-다낭 에어부산 단독 전세기는 다음달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3박 5일), 토(4박 6일) 출발한다.

또 부산-다낭 비엣젯항공 단독 전세기(7월 20일~9월 10일), 무안-다낭 비엣젯항공 전세기(7월 27~8월 20일)도 매주 수(3박 4일), 토(3박 5일) 출발한다.

하나투어는 다낭 전세기를 활용해 크라운플라자, 하얏트리젠시, 쉐라톤그랜드, 샌디비치논누옥 등 리조트를 이용하는 '다낭 5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낭 해변 동일선상에 위치한 리조트 고객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2명만 예약해도 출발이 확정된다.

여기에 전세기 이용으로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부담도 없다.

호이안 올드타운 관광과 다낭 1일 자유시간 등 일정과 현지 신속항원검사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리조트에 따라 79만99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이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낭 전세기를 운영 중"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여행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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