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키즈케어 프로그램 운영∙∙∙부모에게도 휴식 시간 제공
쿠킹클래스, 야광오르골 만들기 등 어린이 오감 발달 교육

[사진=휘닉스파크]
[사진=휘닉스파크]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아이 동반 가족 고객들을 위해 ‘휘닉스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즈 케어 전문 선생님이 아이들을 돌보는 동안 부모도 모처럼 여름 휴가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하프데이 키즈케어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40분 동안, 나이트 키즈케어는 저녁 7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세(48개월)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하프데이 키즈케어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염소 먹이주기 체험, 쿠킹클래스(월∙수∙금∙일) 또는 키즈 크래프트 클래스(화∙목∙토)로 구성된다.

키링은 열을 가하면 수축되는 슈링클 종이에 그림을 그린 후 오븐에 구워 만든다. 염소 먹이주기 체험은 휘닉스 섭지코지에 사는 염소 가족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쿠킹 클래스에선 귀여운 화분 모양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고, 키즈 크래프트 클래스에선 석고틀 속에 숨어있는 공룡뼈를 발굴해 나만의 공룡 피규어를 만들어본다.

‘나이트 키즈케어’는 휘닉스 제주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야광 클레이로 오르골을 만들어보는 ‘한여름밤의 오르골’, 동화를 듣고 주인공을 오토마타 인형으로 만들어보는 ‘움직이는 동화나라’로 구성된다.

특히 한 여름밤의 오르골은 오르골의 선율과 야광 클레이 데코를 통해 어린이들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프데이 키즈케어와 나이트 키즈케어는 유료로 진행되며 각 세부 프로그램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직접 만든 소품들은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전용 상자에 포장해준다.

실내 프로그램은 모두 휘닉스 제주 어린이 전용 라운지인 ‘휘닉스 플레이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휘닉스 플레이라운지는 오름과 곶자왈을 본떠 만든 놀이공간으로 볼풀과 500여종 동화책, 부모 쉼터, 클래스룸을 갖췄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씨글라스 체험, 바스밤 만들기 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김수진 휘닉스 제주 매니저는 “마음 편히 아이들을 맡기고 야간 수영을 즐기거나, 모들 펍 야외 테라스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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