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유료방송 시장점유율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아시아에이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아시아에이 DB]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KT계열사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3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시장점유율을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유료방송 총 가입자 수는 3645만9267명으로 파악됐다.

사업자별로는 △KT 844만6881명 △SK브로드밴드(IPTV) 612만6940명 △LG유플러스 531만7377명 △LG헬로비전 389만8331명 △KT스카이라이프 318만2855명 △SK브로드밴드(SO) 305만201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563만7342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돼 같은해 상반기 대비 53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KT 839만6249명(23.56%) △SK브로드밴드(IPTV) 604만2627명(16.96%) △LG유플러스 525만779명(14.73%) △LG헬로비전 377만6740명(10.60%), △KT스카이라이프 302만224명(8.47%) △SK브로드밴드(SO) 287만4745명(8.07%)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시장점유율 기준 월별 가입자 수 및 같은해 12월말 기준 전체 가입자 수 현황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하반기 시장점유율 기준 월별 가입자 수 및 같은해 12월말 기준 전체 가입자 수 현황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가입자 증가폭은 53만명대로 지난해 상반기 증가폭(52만명대)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968만9655명(55.25%), SO 1292만7463명(36.28%), 위성방송 302만224명(8.4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676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 가입자 1656만4703명(점유율 46.48%), 복수 가입자 1652만8023명(46.38%), 단체 가입자 254만4616명(7.14%) 순으로 집계됐다.

KT 계열 가입자 수는 1268만명(지난해 상반기 1120만명), LG 계열 가입자 수는 903만명(지난해 상반기 887만명), SK브로드밴드(IPTV + SO) 가입자 수는 892만명(지난해 상반기 870만명)이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각각 35.58%(3.68%p 증가), 25.33%(0.05%p 증가), 25.03%(0.26%p 증가)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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