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노랑풍선은 오는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자사 홈페이지 트래픽 및 실 예약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발표 4일 전(3월 7~10일)에 대비해 4일 후(3월 11~14일)까지 비교 수치로 홈페이지 유입량은 약 120% 상승했다. 동기간 대비 예약 건수도 약 85%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신규회원가입자 수 역시 약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고객 상품문의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 상품 예약 비중은 △필리핀 세부(24%) △터키(21%) △스페인(20%)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하와이(10%) △싱가포르(8%) △사이판(5%) △이탈리아(3%) △포르투칼(3%) △스위스(3%)가 뒤를 이었다.

아직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으로 국내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3%) 지역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랑풍선은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지역을 위주로 패키지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입국 격리 해제 기념’ 기획전을 구성해 양국 간 모두 격리가 필요 없는 여행상품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각 국가별 기획전에서 진행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쿠폰 지급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출발부터 귀국 시까지 모든 여행일정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 보호 관리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발생되는 질병 또는 상해에 따른 여행자보험 보장 한도를 국가별 기준에 맞춰 증액했다. 또 해외여행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험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정부에서의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발표를 통해 향후 양국 간 자가 격리가 해제되는 지역이 점차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여러 항공사 및 관광청 등과의 협업 기회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마케팅에 힘써나갈 계획”이라며 “그 동안 억눌려왔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 서비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