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정정환 기자] 메디팜소프트(대표 전재후)의 인공지능 기반의 심장질환 셀프 측정이 가능한 휴대용 심전계 및 플랫폼 ‘카디아이’가 조달청(나라장터)에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휴대용 심전도 검사기 ‘카디아이’는 지난 9월 정식 출시 이후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함께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의료기기 시장에서 공공의료기관 및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의료 시장에서 심장질환 1차 스크리닝이 가능한 의료기기가 없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카디아이의 이번 조달청 등록을 통해 중소기업 우수기술 연구개발 품목에 대한 정부 기관에서의 판로 확대를 지원받는다.

회사는 더 나아가 의료기기의 특성상 유럽인증인 CE인증,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3등급, 보험심사평가원 보험수가 적용으로 의료기관에서의 적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메디팜소프트의 전재후 대표는 “현재 의료 시장에서 심장질환 1차 스크리닝이 가능한 의료기기가 부재해 응급구조 또는 재난현장 및 코로나생활치료센터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디아이’는 국공립병원에서의 전문 장비 부족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함은 물론 정부 기관(소방청)에서의 응급구조 또는 재난 현장에서 쉽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팜소프트의 휴대용 심전기 검사기 ‘카디아이’는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한방병원 및 개인 의원에 1차 공급되어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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