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오종준 기자]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각양각색의 음식과 그만큼이나 다양한 문화권의 삶을 담은 영화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는 2021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아 온 개막작 <어나더 라운드>를 필두로, 베를린, 토론토,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신작 장편 영화들부터 국내외 공모 및 예선 심사를 거쳐 엄선한 단편 영화들까지 세계 33개국 76편의 알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과 함께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올해 상영작들의 분위기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은 도시와 자연, 세계 곳곳에서 다채로운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먹고,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색감도 종류도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생동감이 느껴지는 삶의 풍경이 경쾌한 음악과 어울린 한편, 다양한 문화권의 삶과 먹고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맛있는 스크린 여행을 예고한다.
영화제에서 상영될 신작들로 구성된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음식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깊어가는 늦가을에 떠나는 오감만족 영화 여행 제7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상영관 아트나인과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 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오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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