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부평구청,전통시장 소상공인 규제신고 및 지방세 상담
사진=인천광역시부평구청,전통시장 소상공인 규제신고 및 지방세 상담

[아시아에이=민영원 기자] 부평구는 지난 19일 지역 전통시장인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에서 ‘찾아가는 규제신고 및 지방세 상담’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 및 지방세 상담’은 전통시장 내 영업과 관련된 규제로 인한 불편사항과 재산세나 주민세 등 지방세와 관련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찾는 상담이다.

이번 상담은 전화 등으로 규제신고를 받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부평깡시장 고객쉼터에서 약 3시간에 걸쳐 버스를 이용한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확보 방안과 전통시장 구역 내 도로의 차량통행방법 제안 등 8건의 개선요구를 수렴하고, 개인사업자의 주민세 과세요건 등에 대한 4건의 지방세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실을 이용한 부평깡시장 상인은 “평소 점포운영을 하면서 느낀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는 부평구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을 위해 상인회와 부평구가 앞으로도 머리를 맞대고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담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에 개선 건의하거나 관계부서 의견조회 및 검토를 거친 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며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통시장 상인 등 영세사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통로를 확대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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