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조은마디병원]
[사진제공=조은마디병원]

강동구 조은마디병원이 지난 6월 24일 개원 9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800kg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 측은 개원 9주년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고, 병원도 쌀 기부도 함께해 모은 쌀 800kg을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강동구장애인연합회 등 지역단체에 기부했다.

매년 이어져온 조은마디병원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개원 후 9년째 이어져오는 연례 행사다. 기부된 쌀들은 소분돼 독거노인 등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철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그 끝이 보이지 않아 암담한 심정일 분들이 많을 것이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힘들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적어져 더욱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하고 있다는 따스함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은마디병원은 관절, 척추 내과, 건강검진 중점 진료 병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쌀 기부 행사 외에도 저소득층 의료지원, 사랑의 물 전달 등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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