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을 즐기는 모습 (락캔롤 캔시머 제공)
'차박'을 즐기는 모습 (락캔롤 캔시머 제공)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박(차에서 숙박)’ 열풍이 불고 있다. 공중파에서는 연일 차박을 하는 연예인을 담는가 하면, 관광지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차박족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도 특수를 맞이해서 다양한 차박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업체 락캔롤캔시머는 '차박족'과 카페를 잡기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작년 기준 전국 약 7만1000여개의 커피관련 매장이 있는 상황에서 여름특수를 노려 소비자를 잡는 것은 업계 모두에 직면한 과제로, 한 커피앱을 통해 조사한 바에 의해면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의 43%가량이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여름 냉음료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차박족을 겨냥한 식음료 아이템은 많지 않아 사실상 무주공산이라고 할 수 있다.

캠핑을 할 때에는 식품을 장기간 차갑게 보관하기가 어려워 자칫 식중독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아이스박스 혹은 아이스팩을 이용해 보관한다고 해도, 기존 카페의 테이크아웃컵은 보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캔시머의 등장 이후 테이크아웃 커피도 기성품처럼 캔으로 밀봉할 수 있게 되었다. 매장에서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를 캠핑중에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국산 캔시머의 자존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캔시머를 제조 및 유통해온 락캔롤 캔시머의 경우, 국내서 생산되는 품질과 A/S까지 제공하고 있다.

락캔롤 캔시머 관계자는 “차박족 외에도 홈카페족에 이르기까지 코로나가 바꾼 시장상황에 대응하는 캔시머를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핑시에도 밀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품질검사 및 제품 R&D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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