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숨터 [사진=우리은행]
우리 숨터 [사진=우리은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우리은행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및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휴직 및 휴가 제도

우리은행은 여직원의 자녀 출산, 맞벌이 부부인 남직원이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만 9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입양자녀 포함)를 가진 직원이 양육을 위하여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 2년 이내에서 육아휴직을 지원하고 있다. 단, 다태아 출산 시, 1인 초과 자녀 당 1년 범위내에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출산휴가(임신 16주 이상 유산 및 사산 포함)의 경우 산전․산휴 포함 110일 이내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임신 중인 여직원에게 정기 검진 시 월 1일, 임신 8개월부터는 월 2일 쉴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 어린이집 운영 및 양육 지원

우리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과 직원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상암동(행복점) △성수동(사랑점) △회현동(도담점) △서현동(새솔점)에 173명의 원아를 보육할 수 있는 4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지방에도 직장어린이집 추가 설립을 검토 중에 있다.

양육 지원제도로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생 미혼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 가족친화적 문화조성 지원

우리은행은 근로자 및 가족 상담제도프로그램이 있다. 행내 전문상담사(상근) 및 행외 위탁 기관의 상담 인력을 통한 직원 및 가족 대상 직무스트레스, 가정/양육, 대인관계 문제 등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강북삼성병원 外 142여개 의료기관에서 직원 본인 및 배우자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가족 휴양시설 및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휴양시설 이용 제공 및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체험여행, 자녀교육(입시, 육아)특강 등 다양한 직원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숨터 [사진=우리은행]
우리 숨터 [사진=우리은행]

◇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제도

우리은행은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퇴근 전에 회의 소집이나 업무 지시 자제 및 퇴근 후에도 가급적 회식도 자제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2017년 5월부터 출퇴근 시간을 직원들이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월 8회 한도로 육아를 포함한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서 출근할 수 있다. 출근시간은 오전 8시, 8시 30분, 9시 30분, 10시, 10시 30분 중 선택한다.

2018년 3월부터 변경 시행하고 있다. 잦은 야근을 줄이고 집중 근무제를 도입함으로써 은행과 직원에게 윈-윈 제도로 정착되었으며 생산성 향상과 일과 가정의 양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사내에 마련된 탁 트인 공간에서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우리 숨터’를 조성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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