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맥도날드]
[사진=한국맥도날드]

[아시아에이=이채현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 임직원들이 매장 근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국내 진출 36주년을 맞이한 맥도날드는 김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직접 매장에 나가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맥도날드의 이번 본사 임직원 매장 근무는 글로벌 창립자 ‘레이 크록(Ray Kroc)’이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고객 중심’,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를 실천하고자 본사 임직원들은 방문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GEL(Guest Experience Leader)’ 역할을 수행하며 매장 지원에 나섰다. 김기원 대표 역시 직원들과 함께 방배점 매장에서 응대부터 메뉴 및 서비스 제공, 청소 등의 매장 업무에 직접 참여하며 최일선에서 직접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위한 노력은 매년 10월 글로벌 ‘창립자의 날(Founder’s Day)’에도 이어진다. 창립자의 날은 창립자 ‘레이 크록’이 태어난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맥도날드 고유의 글로벌 행사다. 이 날은 전 세계 맥도날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매장에 나가 근무하는 등 고객 및 현장 중심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모든 본사 임직원이 고객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창립자의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매장 모두가 ’고객과 현장이 최우선’이라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며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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