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 미추홀구 갑 후보.

[아시아에이=민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구 미추홀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도화지구를 ‘도화 고밀도 개발 도시’로 명칭 변경 및 브랜드화를 통해 인천 원도심의 대표적인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공약을 냈다.

허 후보는 26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원도심 발전계획 공약 설명회’를 통해 “도화지구를 ‘도화 고밀도 개발 도시’로 더 크게 발전시키고 수봉공원과 인천대로 주변에 ‘인천대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후보는 “도화 고밀도 개발 도시는 도화지구를 비롯해 주변에 추진되는 재개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도화역 북측구역, 도화 4구역) 사업과 산업단지 (인천 기계 산단, 인천지방 산단)까지 구역을 확장해, 발전계획을 수립 ‧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 인천도시공사의 건설임대주택 부지 및 유치원 대지를 비롯해 △ 도화지구 내 신호 및 도로 등 교통체계 개선 △ 누구나집 ‧ 뉴스테이의 분양전환에 따른 입주민 재정착 문제 등도 ‘도화 고밀도 개발 도시’ 과제에 포함했다.

이날 허 후보가 원도심 발전 전략으로 내놓은 두 번째 공약은 수봉공원과 인천대를 축으로 ‘ 인천대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허 후보는 “1984년 받아냄과도 지구가 처음 결정된 이후 1997년, 2007년, 2016년 등 세 차례에 걸쳐 고도 제한이 완화됐지만, 건물 높이만 조금씩 올라갔을 뿐 주거환경이 나아지지 않았다 ”며 “ 이번 기회에 수봉공원 경관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주거지를 만드는 대안으로 도시개발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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