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중구가족센터 
사진=인천 중구가족센터

[아시아에이=박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족센터 영종분소는 ‘2024년도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는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학습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학습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학생 116명,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33명 총 193명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못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 가구의 7세~18세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도 포함된다.

또한 희망자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중구가족센터 영종분소에 방문해 개별 신청·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8월 중 카드포인트로 선지급이 이뤄져, 교육활동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교육활동비는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신설 사업인 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가 다문화자녀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격차 해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사업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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