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래아트]
[사진=래아트]

[아시아에이=박형식 기자] 래아트가 오는 31일까지 성수동 뎁센드1 갤러리에서 래아트 기획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명은 전도예 작가의 ‘전도예무한육면각체’로, 근대 문학가 이상 시인의 작품 제목을 오마주했다.

전시를 통해 발표되는 신작은 기존 회화작품에서 입체적 조형 작품으로의 확장을 시도했으며, 작가의 전공에 기초한 불교적 도상, 추상적 표현, 한국의 무속적 특징을 재해석한 설치 작품이 포함된다.

이번 전시는 김정래 대표이사가 총괄 큐레이팅을 맡았으며, 이와 관련해 전시기획 과정과 작품 제작기 등을 래아트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전시 전후 래아트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판매된다.

아트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그간 래아트 전시에서 작품 판매 성과가 우수한 전도예 작가의 작품을 집중 전시한다. 전도예 작가의 작품은 이상 시인이 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육각면체 속 다양한 면면들을 보여주는 것과 그 결을 같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도예 작가는 동국대 경주 불교미술 전공, 홍익대 동양화과 박사 수료, 전남대학교 출강, 영천 창작스튜디오 14기 입주 작가, 팔복예술공장 2023 탄소 예술 기획전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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