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채현 기자] 에어아시아가 오늘부터 25일까지, 7일에 걸쳐 대대적으로 빅세일을 진행한다. 에어아시아의 빅세일은 얼리버드 항공편을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할인 프로모션으로, 이번 빅세일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벤트다.

빅세일 특가 운임 항공권 대상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의 전 노선이 적용된다. 인천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Δ인천-마닐라 8만5000원 Δ인천-방콕 10만9990원 Δ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9000원 Δ인천-쿠알라룸푸르 13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빅세일에서는 직항 노선 외에도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 구간이 포함돼 있어 더욱 폭넓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간편 환승 특가 운임은 Δ인천-치앙마이 26만6000원(방콕 경유) Δ인천-발리 32만4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 Δ인천-몰디브 31만4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 Δ인천-시드니 52만1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부터 시작한다. 한편,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승 공항에서 수화물 수취 및 체크인을 반복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에서 수화물을 수취할 수 있다.

또 장거리 노선의 경우, 에어아시아엑스(D7)와 타이 에어아시아엑스(XJ)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석인 프리미엄 플랫베드를 더욱 매력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프리미엄 플랫베드석 운임은 Δ인천-쿠알라룸푸르 36만9000원 Δ인천-방콕 43만9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프리미엄 플랫베드석은 가로 20인치, 세로 60인치에 기울이면 77인치까지 펼쳐지는 프리미엄 좌석으로, 기내식과 위탁수하물 40kg, 좌석 선택 등의 추가 서비스가 제공되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빅세일 기간에는 작년 9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여행 특전, ‘패스트 패스(Fast Pass)'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 패스는 에어아시아엑스 또는 에어아시아 항공편 이용 승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말레이시아 KLIA2 공항 이용객 한정으로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빠른 출입국 심사, 최대 14kg 기내수하물 운송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패스트 패스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세일 특가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및 에어아시아 모바일 앱에서 스케줄별 상세 금액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판매가 마감되므로, 원하는 여행 기간과 노선이 정해져 있다면 할인 기간 내라도 예매를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