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개 기관 협업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아시아에이=이영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3월 여행가는 달’은 비수도권 지역여행 위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원으로 당일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지역여행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과 결합 구매 시 고속철도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5개 노선 관광열차도 코레일 응용프로그램·누리집과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고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3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3월 3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제천 힐링 기차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남도 미식여행’, ‘봄의 전령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여행’ 등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90여 개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1,700여명이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총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3만원만 부담하면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3월 8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을 찾아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와 2023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지역 등 지자체와 참여기관 200여 곳에서 여행 할인 혜택과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으로 본인의 여행계획에 맞추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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