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동구,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 공연' 개최했다.
사진=인천 동구,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 공연' 개최했다.

[아시아에이=박미정 기자] 인천 동구 김찬진 구청장은 구청 소나무홀에서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앙상블'을 초청해 '2023년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 공연'을 지난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릿지온 앙상블'은 클래식을 전공한 8명의 발달장애인이 모여 울림이 있는 연주로 장애·비장애인을 연결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공연에서는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등 클래식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 주제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공연 중간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규태 밀알복지재단 센터장은 실제 장애인의 일화를 바탕으로 장애를 겪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강연해 공연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감명을 줬다.

김 동구청장은 "직장 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이번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장애인에게 부정적 인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이해도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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