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LG화학이 IT 소재 사업부 내 필름 사업 직원 전환 배치에 나섰다. 지난달 사업 매각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IT 소재 사업부 내 필름 인력 부서 전환과 동시에 희망퇴직을 받는다.

지난달 LG화학은 편광판과 편광판 생산에 필요한 소재 사업을 총 1조982억원에 정리했다.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려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탓이다.

LG화학은 사업 매각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인력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희망퇴직도 병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5년 이상 근속한 생산기술직 재직자다. 근속 연수가 10년 이상이면 기본급의 60개월치를,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30개월치를 지급한다.

LG화학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친환경·배터리 소재·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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