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중소 및 벤처기업 육성 지원 정책연구 활동 상호 협력 추진

김용수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좌),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우)[사진=한국방위산업연구소]
김용수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좌),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우)[사진=한국방위산업연구소]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회장 김용수)와 29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연합정밀 중회의실에서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국내 방산 중소 및 벤처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에서 추진됐다.

특히 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방위산업 육성 국정기조에 따라 방산 중소 및 벤처기업 관련 실효적인 정부 지원정책과 제도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학술적 연구활동 등을 통해 상호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는 발전적인 K-방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적인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추후 학술 및 정책 연구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국회 세미나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수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국내 방위산업 육성 지원정책과 제도가 대기업 위주로 편중이 심화되어 방산 중소 및 벤처기업에 대한 실효적인 맞춤형 지원방안이 강구되길 희망한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등 해외 방산선진국 중 독일의 히든챔피언 제도처럼 국내 방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 중소기업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따스한 관심과 진심어린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는 2020년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인가받은 비영리 목적단체로 설립됐다. 국내 주요 방산업체 등 방산 중소 및 벤처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한 가운데 건전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방위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관련 학회나 협회와는 다르게 일절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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