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모의투자대회' 시상...6천명 참여 성료

2025-11-26     김호성 기자
[사진=한국투자증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열고 5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국내외 대학생 6298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개인 20명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77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성준규(동국대), 해외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김병주(전주대) 씨가 각각 차지했다. 팀 부문에서는 '세투연자산운용B' 팀과 '경부경성대전자과'팀이 1위를 안았다.

이번 수상자 중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에는 인적성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대학생들이 금융 시장을 쉽게 접하고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기를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하고 있다"며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