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NK 오픈뱅킹 정기예금' 출시…최대 연 2.90%

2025-11-19     김호성 기자
[사진=BNK부산은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BNK부산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BNK부산은행은 19일 온라인·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연계한 'BNK 오픈뱅킹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연 2.20%에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90%까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 자금을 부산은행으로 입금하고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0.30%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가입 기간 중 오픈뱅킹 입금 실적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0.10%p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고객은 입출금 평잔 증가나 신용(체크)카드 실적에 따라서도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이며,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라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12월 22일까지 오픈뱅킹 이체자금으로 이 정기예금을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5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오픈뱅킹을 활용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우대조건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