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 출시

2025-11-19     김호성 기자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원영준 회장,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케이뱅크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금융 지원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와 협력하여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계형 업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대출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며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80%이며,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또는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대출 맞춤조회'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상품 출시와 함께 신보중앙회,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뱅크와 NH농협은행은 신보중앙회에 각각 12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이를 통해 신보중앙회는 총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