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메리츠금융 “내년 보험시장, 올해 비슷하거나 소폭 축소될 것”
2025-11-14 김충현 기자
[아시아에이=김충현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14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시장전망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업계가 전반적으로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상품 담보의 출혈경쟁, 판매비 경쟁이 제한되면 이는 곧 시장 규모의 자연스러운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수료 제도의 변화는 GA 시장의 실적 경쟁을 완화시킬 것이지만 도입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것이며, 일시적으로 판매경쟁 촉발될 수도 있다”면서 “무분별한 경쟁은 수익성 이유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에서 공세화 전략을 펴겠다”면서 “PA, TM, 파트너스 등 전속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매월 신상품 신담보 출시를 해서 고객 니즈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