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40곳 매장 사장님 휴가 떠나

사장님 휴가 떠난 가게에 맞춤형 문구 담긴 안내문 설치도

2025-10-22     김충현 기자
[사진=케이뱅크]

[아시아에이=김충현 기자] 케이뱅크가 전국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장님 유급휴가보내기 캠페인'에 선정된 사장님들이 휴가를 떠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사연 응모 기간 3주 동안 약 5800여 건이 몰렸다.

최종 선정된 총 40곳 사장님들은 오는 3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휴가를 떠나게 된다. 휴가기간 동안 케이뱅크는 각 가게의 일 매출을 기준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휴가비를 지원한다.

5년 넘게 고생한 직원들과 함께 워크숍을 떠나고 싶은 사장님, 30년간 문구점을 운영하며 가게를 비우지 못한 60대 부부 사장님 등이 휴가를 떠난다. 휴가 떠난 가게에는 케이뱅크가 준비한 특별한 안내문이 걸린다.

올해 말 출산을 앞둔 부부가 태교여행을 가거나, 10년간 신혼여행을 미뤄온 부부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신혼의 추억을 만들게 된 사연 등도 있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선정 소식에 사장님들이 기뻐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휴가를 계획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