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 추진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총 300억 후원
2025-10-20 김충현 기자
[아시아에이=김충현 기자]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1·2차 사업에서 ▲취약계층 피해자 총 5211명 대상 150억원의 생활비 지급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1064건 ▲심리상담 635명 ▲예방교육 13954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 2732명 등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 기존의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더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예방교육'도 새롭게 런칭했다.
또한 내년 9월말까지 진행되는 3차년도 사업에서도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백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돕고 법률상담 및 민사소송지원,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이스피싱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