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스캔들 Zero 2.0' 추진…내부통제 대폭 강화

2025-10-14     김호성 기자
여의도 TP타워 [사진=신한투자증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 프로그램 '스캔들 Zero 2.0'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임원 성과급 차감 등 책임 범위를 조직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실적 우수 지점도 소비자 보호 지표 미달 시 포상에서 제외된다.

고위험 상품에 대한 보호도 강화했다. 초고령자(만 80세 이상)에게 ELS/DLS 상품 판매 시 판매 수익을 불인정하는 등 고객 이익을 우선하도록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미스터리쇼핑 평가와 연계된 판매 중지 제도를 도입해 불완전 판매를 차단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부통제 White hacker 운영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내부통제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